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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SHOP은 면접까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 그냥 면접 카테고리에 넣었다.

 

나는 품질연구팀(QA)에 지원하였다. 업무 내용은 이렇다.

 

 

통계적 품질관리, 데이터분석, OA는 내가 늘 서류에서 어필했던 내용이고 이와 너무 일치해서 서류를 넣었다.

 

심지어 서울 영등포 본사가 근무지였고 초봉도 쎄다는 소문이 자자했기에 솔깃했다.

 

서류를 넣고 얼마 후 메일로 합격 소식이 날라왔다.

 

인적성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다. 부랴부랴 GS SHOP 인적성에 대한 정보를 여기저기 서치했다. 이번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적성이었는데, 원래는 본사에서 진행되는 인적성이었기에 온라인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서치해본 결과 인적성 검사 난이도는 매우 쉽고 심지어 감독관님께서도 거의 떨어지지 않으니 부담갖지 말고 보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후기도 몇개 있었다. 

 

인적성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바로 3일 뒤 주말(토,일) 안에 본인이 알아서 진행하면 된다. 

 

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교보문고에 가서 인적성 책을 사려했는데 GS SHOP 인적성 책이 딱 1개있었고 운 좋게 겟!했다.

 

후기를 찾아 봤을 때는 난이도가 쉬워서 GSAT으로 공부해왔던 사람들은 큰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인성/언어/수리로 진행이 되고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인성검사는 시간제한이 따로 없다. 특이히게 수리 시험에서 계산기가 허용된다. 그렇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선 3일 동안 열심히 책으로 공부를 했고 나는 토요일 오후 11시?쯤 시작했던 것 같다. 

 

웹캠 검사하고 인성/언어/수리를 차례로 클릭해서 보는 거다. 나는 인성검사를 제일 마지막에 했다.

 

시험을 보고 솔직히 좀 놀랐다. 난이도는 후기들과 같이 어렵지 않다. GSAT에 비하면 정말 쉽고 간단한 문제들인데, 이게 애초에 자료가 좀 많이 부족하다보니 나 역시도 책 한권에만 의존해서 공부를 했지 않았는가?

 

그런데 책이랑 유형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달랐다..ㅋㅋㅋ 그냥 공부 안하고 본 수준..; 문제는 어렵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다른 계열사는 모르겠지만 GS SHOP 인적성이 예정되어있으신 분들 인적성 책 따로 사서 공부하지 마세요..ㅎ 돈 아깝습니다. 어쩐지.. 몇개 본 후기랑 책에 나온 유형이랑 좀 다른 것 같다 했어..

 

인성검사야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200개? 정도 되는 문항을 보고 체크를 하는 것이고 따로 시간 제한이 없어 쫓기듯 풀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고민하면 안될 것 같아 최대한 빨리 푸려고 노력했다.

 

언어는 3~5줄 되는 문장을 빠르게 읽고 참/거짓/알 수 없음을 고르는 것 이다. 시간 제한 30분 안에 다 풀어야 한다.

 

수리는 자료해석 유형이고 계산기가 있기에 무난하게 풀었다. 전부 다 풀지는 못했고 한 4,5 문제정도 못 푼 것 같다. 이것 또한 30분 안에 풀어야 한다. 

 

나는 인성검사가 제일 무섭다.. 너무 어렵고 힘든게 인성검사인것같다. 문항 수도 너무 많고 내가 일관성이 있게 하고 있는지 자꾸 고민하게 되고.. 그러면 안된다는데.. 

 

암튼 2시간 정도 걸려서 끝났고 언어/수리 문제는 무난했지만 무엇보다 인성검사가 제일 걱정이 되었다. 시험 문제가 쉬웠기에 인성검사에서 몇 %는 떨어트릴 것 같았고 느낌에 세-했다.

 

그리고 결과 발표 날,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___^;a

 

 

하하 ^^ 심지어 감독관님께서 '거의 떨어지지 않으니'라고 말했다는 후기도 있는데 나는 그 '거의'에 해당되지 못했다ㅎㅎ 인성검사에서 걸러진 듯 하다ㅎ 나 말고도 소수 몇명 떨어졌다는 사람도 있긴 했다.

 

이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좀 더 떨어트리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암튼 그래도 1차 면접까진 가보고 싶었는데 씁쓸 - 했다. 

 

몇 안되는 GS SHOP 인적성 후기를 남겨봤다. 

 

인적성 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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