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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관련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면접마다 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최종 발표가 나면서 전형이 마무리 되었다.

 

나의 취준 생활도 마무리 되었다!

 


 

인적성 시험에 붙고 5일 뒤 외국어 면접이 진행 되었다. 나는 서류 넣을 때 영어를 선택해서 넣었다.

 

질문은 평이한 수준에서 나왔다! 나는 오픽을 안봐봐서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오픽이랑 비슷하다고 그랬다. 근데 외국인 면접관마다 난이도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았다. 

 

질문 6~7개 정도 받은 것 같고 너무너무 긴장하고 긴장해서 더듬거리면서 봤다. ㅋㅋㅋ 창피해서 혼났다..

 

그렇게 외국어 면접이 다 끝나면 따로 합/불 결과가 나오지 않고 1차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 시작 전 30분 정도부터 대기실에 입장해야 한다. (소집 시간이 주어져 있다.)

 

기본 30분의 대기시간을 거친 뒤에 각자 조별로 면접방에 입장된다! 같은 시간대에 4개의 조가 함께 보는 것 같다. 조별로 3명 정도?

 

나는 앞 면접이 좀 길어져서 4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피 말리는 줄 알았다..

 

엄청난 긴장감과 함께 면접이 시작 됬고.. 같이 봤던 두 분이 너무 말을 차분하게 잘하시고 별로 긴장도 안 해보여서 놀랐다.. 

 

나는 엄청 더듬더듬 거리면서 대답했는데 두분 다 매끄럽게 잘 대답하신 것 같고.. 사알짝 위축되는 기분..?

 

그치만 티 안내려 계속 미소 띄우면서 노력했고 내 소신껏 대답했다.

 

면접관분들 굉장히 젠틀하셨다. 계속 웃어주시고 농담도 살짝씩 던져주시고 차분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1차는 직무 면접이었는데 생각보다 인성적인 질문을 더 많이 하셨다. 회사 관련 최신 이슈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나, MZ 세대에 관한 질문들이었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공통 질문 한 3~4개씩 하시고 이후 각자 자소서와 이력서 기반으로 질문을 몇개씩 하셨다. (면접관마다 다 상이하다.)

 

최선을 다해 보긴 했지만, 같이 봤던 두분이 워낙 잘하셨고 너무 말도 더듬거렸고 잘 못 본 것 같아서 쓰린 맘을 안고 

 

기대하고 있지 않기로 했다..

 

잊고 살자 잊고 살자 하며 시간이 한 2주정도 지났고, 저녁을 먹고 나니 결과 발표 문자가 와있었다. 

 

결과는

 

 

믿기 어려웠다.. 합격이었다..!

 

그리고 LG는 1차 면접을 보고 난 뒤, 채용검진을 먼저 실시한다! 

 

2차면접까지 시간이 조금 빠듯했기에 바로 다음 날 채용검진을 받으러 갔다.

 

하필 그 전날 백신 2차를 맞아서.. 이게 바로 다음 날 피를 뽑아도 되는건지하는 의문과 저하된 컨디션을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LG에서 따로 지역별로 지정해준 곳에서 받아야 한다! 

 

다행히 집 앞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고 가서 후다닥 받고 왔다.

 

아직 2차면접이 남았지만, 뭔가 LG에너지솔루션 채용 검진이라 써있는 검진표를 받으니까 합격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들뜨면서 씁쓸..했다ㅋㅋㅋ

 

(참고로 백신은 근육 주사이기 때문에 피 뽑는 주사랑은 상관 없다고 하셨다. 백신 맞고 바로 다음 날 피 뽑아도 된다는 뜻.)

 

아무튼 검진을 마치면 병원에서 기업으로 결과가 보내진다고 했다. 나는 알 수 없다..ㅋㅋㅋ

 

다녀와서 바로 5일 뒤에 있을 2차면접 준비를 했다. 내가 첫 시작 날의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 타임이었던 것 같다.

 

자소서 복기하고 기본 인성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하면서 계속 읽어보며 외웠다. 

 

다음 후기는 2차면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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