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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블로그를 단 한번도 올리지 않았다...^_^;;

역시 블로그는 부지런해야 유지할 수있다보다

게으른 2022를 반성하며.. 2023엔 분기마다 하나씩이라도 올려서 기록해야지

 


2021/11/10

작년이지만 최종합격 소식 후 처음으로 놀러갔던 파주여행

파주 가고싶다 가고싶다 노래를 불렀었는데 드디어 갔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파주 카페하면 제일 유명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먼저 방문했다. 이 날이 기억에 남는 너무 좋은 날이됬던 이유 중에 하나가, 같이 간 콩씨가 최종합격 소식을 받은 날이라는 것 이다. 둘다 같은 시기에 취업을 해서 두배로 좋았다...

 

 

저녁쯤 장 보고 숙소로 출발~

숙소는 "스테이소프트"이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다. 둘이서 하는 여행이라면 강추하는 숙소다. 독채에 크기도 딱이고 숙소도 너무 이쁘다!

아 사장님께서 체크인 시간 전에 에어비앤비 어플 채팅으로 파주 볼거리, 장보는 곳(정육점) 추천 등등 꿀팁을 많이 주시니 알람을 꼭꼭 켜두시길... 우린 꺼놔서 하나도 연락을 못보고 도착하고나서 알았다...(사장님께 살짝 혼남..ㅋㅋ)

그리고 숙소가 외진 곳에 위치해있으니 차를 꼭 가져가시길~

고기 구워먹는 곳도 엄청 이쁘다. 고기 먹을 때 베란다 창문 열면 안된다. 고기냄새 다 들어가니 주의!

여기 길고양이들이 많아서 사장님이 고기 주지말라고 미리 얘기해주시는데, 우리한테는 "라떼"라는 고양이가 찾아왔다.

다 먹고 들어갈 때 까지 한시도 자리를 안떠났다 너무 귀엽.. 근데 쓰다듬을라하면 바로 경계한다..

 

파주닭국수

다음날, 파주 닭국수를 먹으러 왔다. 저 얼큰 닭국수는 진짜 어어어어엉어어엄청 매우니 주의.. 국물 떠서 입에 호로록 넣자마자 바로 기침 100번하는 그런 맛

 

뮌스터담

밥 먹고 집 가기 전, "뮌스터담" 카페에 갔다.

카페 찾아서 들어가는 길이 꽤 어렵다.. 주변이 약간 허허벌판이에 흙길이라 잘 찾아가야한다.

카페 내부가 어어어엄청 크다. 여기서 공연같은 것도 하는 것 같은데 보고오진 못했다. 놀러오신 아주머니들 사진도 겁나 멋지게 찍어드렸다. 감탄하셔서 뿌듯~😎

 


2022/01/28

이후 인턴 교육, 신입 교육을 차례로 듣고 1월 첫주에 처음으로 사무실에 출근해서 자리를 배정 받았다.

사무실로 출근한 이후에도 3,4월동안 교육은 계속 이어쟜다. 

비대면 교육 이후, 동기들을 처음 만나 너무 신기했고 친해지며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함께 술 먹은 동기가 확진되었고, 이후 나도 PCR 받은 후 격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음날.. 목에서 이상한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니.. 결국.. 코로나 첫 확진이 되었다!😧

이때 시기가 딱 코로나 1차 대유행의 초창기였어서 PCR 대기가 거의 한 2시간씩 되었을 정도로 사람이 몰릴때라, 내 검진 결과가 누락이 되었다..전화도 안되고 혼자 전전긍긍하며 거의 한 100통을 했을까 겨우 연결이 되었고 확진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신기하게(?) 확진 판정 받자마자 열이 확 올랐고 정말 정신을 못차리겠을 정도라 하루종일 누워서 잠들어있었다. 그러다 중간에 깨서 간신히 타이레놀 하나 먹고 또 자고.. 무한반복

열 내리니까 엄청난 기침과 함께 미치듯한 목아픔이 찾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앓아보는 몸살이었던 것 같다. 

면역력이 훅 떨어지니까 목소리 나가고 입술에 포진이 뒤덮혔고.. 편도염까지 찾아와서 귓구멍까지 아픈 지경까지 이르렀다... 올 수 있는 증상은 다 온 듯..^_^;; 

이때는 매일 아침마다 전화해서 상태 체크해주시는 담당 선생님이 계셨는데, 철저하게 격리될 때라 약도 못타오고 약 배달도 못받아와서.. 그냥 혼자 이겨내야했다..ㅎㅎ.. 세게 앓고 다시는 걸리고싶지 않았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사실 코가 꽉 막혔어서 그런가 맛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입맛이 거의 없어지긴 했다(?) 진짜 모든 음식에서 다 동일한 짠맛 밖에 안느껴져서 신기했다.

 

코로나가 남기고 간 것들

나라에서 주는 키트. 회사에서 주는 키트, 열흘간 쌓인 엄청난 쓰레기들, 코로나 완치서, 기침이 안떨어져서 한달간 달고산 약들... 코로나가 남기고 간 것들이 매우 많았다..^^

 

그리고 이날 이후로 거의 11개월이 지난 지금.. 2022/12/05일, 2차로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쓸 시간이 생겼다~ 1차때보단 확실히 증상이 덜하다. 열도 없고 기침도 거의 없고 목아픔도 2일정도 후 사라졌다.

 


2022/02/28

생애 첫 오마카세 먹은 날.

"이요이요스시 공덕점"

이날도 블로그 올리겠다고 사진 다 찍었는데 너무 오래지나서 음식 하나하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ㅎㅎ..그냥 맛있었다

 


봄이 왔다.

 

벚꽃구경 막차도 타고, 날 좋은 날 처음으로 포장마차에서 술도 마셨다.

팀장님과 첫 회식도 하고,

동기덕에 원소주도 마셔봤다 ^__^

 

2022/05/06

강릉도 가고,

집이 회사랑 거리가 좀 있어서 이사했는데, 짐 정리하다가 목도 삐끗하고..^__^a;;

술, 술, 술, 술 달리다가 지대로 술병나서 회사가서 고생도 좀 하고,

친구들과 강화도 여행도 가고,

머리도 볶아봤다.


이후로 7월부터 야근으로 달리다가,

2022/07/25~2022/07/29 여름휴가 시작!

 

포항여행을 갔다

kTX 타고 도착
환여횟집 물회 강추강추!!!!!

필수코스 물회~!

이가리닻전망대 갔다가 곤륜산 등산(?)하면서 땀 샤워;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다.

스페이스 워크 보러 또 등산하고 기절하며 바로 하루 마무리

카페 : Auspice

둘째날은 일찍 나와서 동백이 가게도 보고 이쁜 카페도 가고 호미곶까지 간 다음, 대망의 숙소로

스타스케이프 풀빌라

너무너무너무 기대했던 숙소에 도착. 저기 통유리 1층은 카페다.

헤이지니, 커튼 좀 열어줘~

개인 풀장! 풀에서 놀때 되니까 해가 조금씩 나와서 좋았다.

물 놀이 후 구워먹는 고기~ 저 불판 탐났다.. 겁나 좋아

다음날 1층 카페에서 무료로 조식 받아올 수 있다! 커피랑 샌드위치


여름 휴가 후 회사로 복귀해서 8월도 내내 야근하며 정신없이 보냈다.

용량이 너무 커져서 일단 여름까지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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