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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류 합격 & 면접 진행, 교육자로 선정

이때만 해도 설렜다. 결과는,,^_^a

 

말해모해 무조건 참석이지!

하지만 SK 청년 하이파이브 교육자로 선정이 되었다! 면접 점수에 따라 교육자 추가선정을 한다고 한다.

나름 면접 편하게 얘기하듯 잘 보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간절함이 부족했나보다.

반은 기쁘고 반은 슬픈채로 정상적으로 입소합니다를 선택했다. 그러면 메일이 하나 온다.

 

2. 본격 교육 전 준비사항

그래, 그래도 나 주인공 됬다!! 위로하며 메일로 온 교육 가이드를 꼼꼼히 읽어봤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우선 1주일 간 플립러닝 교육을 진행한다. 전공/비전공자로 나눠서 어떤 교육들을 위주로 들으면 좋을지 가이드를 공지사항에 올려주셔서 그걸 참고해서 들으면 좋다. 강의가 굉장히 다양하게 많다! 

반도체 병아리반 강의는 필수다. 나머지는 선택! 병아리반을 이수하면 나중에 스타벅스 아아 쿠폰을 준다. 친절하신 분들👍🏻

나는 비전공자니 DRAM, NAND 소자 동작, 원리 이해와 공정, JMP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이 강의들은 본 교육이 시작되어도 계속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몰랐기 때문에 급하게 막 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4주동안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매우 아쉬웠던 부분이다.

 

3. 교육 진행 방향

4주간 반도체강의만 진행 되나? Noppppe!!

1주차엔 '나의 강점 찾기'라는 주제로 5일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엔 교육트랙 사람들(인턴이 아닌 교육만 듣는)은 면접교육 진행을, 인턴트랙 사람들은 기업탐방을 진행한다. 면접은 조 별로 면접자, 면접관, 참관 이렇게 나눠서 차례로 진행한다. 

2주차에는 실무에서 필요한 OA 활용능력 강의(엑셀과 ppt)가 진행된다. 

3, 4주차는 반도체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자로 선정이 되면 집으로 택배가 온다! 

교재 3권과 1주차 강의에 필요한 자료들이 온다(카드는 추후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받자마자 훼손 안되게 조심하자)

 

교육은 결석 2번 이하와 마지막 수료 전 날 퀴즈에 참여해야 수료로 인정된다. 지각과 조퇴 2번은 결석 1번으로 인정된다. 난 중간에 다른 기업 면접이 잡혀있어 결석했는데 면접 확인서를 제출하면 인정결석이 된다. 이외에도 인정해주는 서류를 첨부하면 결석이 인정된다. 조퇴는 오전 4시간 혹은 오후 4시간을 무조건 참여해야 조퇴로 인정이되고, 만일 4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면 결석처리 된다. 그리고 중간에 기업인력애로센터라는 곳에 가입해서 하라는 것을 꼭 해야 교육비 수령이 가능하다. 

 

한 150여명 정도 5기로 선정이 되었는데, A반부터 F반까지 반을 나누고 그 안에서 또 3~5명씩 조를 나눈다. 매우 좋은 사람들과 조가 되었는데 비대면이라 함께 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다ㅜㅜ Zoom으로 비대면 회식도하고 카톡방도 파고 하면서 조원들끼리 매우 즐겁게 보냈다!!

1,2주차까지 조별 활동이 굉장히 자주 있다. 적극적으로 친해지려하면 굉장히 재밌게,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것 이다.

 

매번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출석 체크를 해야하기 때문에 8시 45분까지 Zoom에 입장해야한다. 수업 45분, 쉬는시간 15분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강사님들마다, 수업 진행률마다 달라질 수 있다.)

12시 45분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 주어진다. 

교육이 끝난 후 종례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업이 일찍 끝났다고 해서 좋아할 필요 없다..

분반 별로 출석을 체크하는데, 다같이 모여서 수업을 듣는 1,2주차는 괜찮다. 하지만 반도체 수업은 기본반/심화반 나눠하기 때문에 반이 섞이게 되는데, 수업이 끝나면 종례하는 Zoom 링크를 따로 들어가야하고 다른 수업을 듣는 사람들 끝날 때 까지 다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일찍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ㅎ 개인적으로 굉장히 좀 비효율적인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 중간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고 상품도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쏠쏠하다! 그리고 웰컴키트를 주셔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생각보다 상자가 크고 구성이 알찼다.

회사 생활에서 가성비 갑! 구성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세세한 후기를 차차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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